본문 바로가기

유럽 ESG3

지속가능경영 유럽 투어 찐 후기 _ 2년 후엔 어디로? 지속가능경영 유럽투어 찐 후기 2025년에는 어디로 갈까요? '설렘'과 '두통' 9월 30일 오후 1시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기에 앉았을 때에는 가슴이 콩닥였다. 코로나 때문에 4년 만에 떠나는 유럽, 처음 가보는 나라와 기업들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하는 기대감에 잠도 제대로 오지 않았다. 그리고 꼬박 보름을 보낸 후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내내 두통에 시달렸다. 피곤하거나 몸이 아파서 아니라,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유럽의 기업들은 저 멀리 가 있었고 그 상황을 한국에 돌아와 고객과 학생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팠다. 자칫 잘못하면 유럽 사대주의가 될 수 있고, 그렇다고 굳이 나쁜 것만 일부러 골라서 소개하면 비관론에 빠질 것 같았다. 그런 고민을 가.. 2023. 12. 30.
유럽투어후기(6)_머스크(MAERSK)가 ESG를 선택한 이유? 유럽지속가능경영투어후기(6) 머스크(MAERSK)가 ESG를 선택한 이유? ESG vs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기업 자체의 지속가능성과 동시에 지구환경(E)과 사회공동체(S)의 지속가능성도 향상시키는 의사결정(G)을 하는 경영" 2001년 EU 정상회의 중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언급된 지속가능경영(Sustainable Management)의 정의는 내가 ESG 관련 강의를 할 때마다 강조하는 내용이다. 나는 지속가능경영을 잘하는 기업들을 평가하고 투자하기 위해 제시된 'ESG 프레임'이 우리나라에서 심각하게 오남용되고 있는 현상황에 대해 매우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 온갖 곳에 ESG를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ESG는 기업 가치평가와 투자분야에서 쓰이는 업계용어로 봐야한다는 것이.. 2023. 12. 9.
지속가능경영 유럽투어 _ ESG, 북유럽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예고편) 지속가능경영 유럽투어 후기 (예고편) ESG, 북유럽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제서야 '겨우' 예고편을 쓰는 변명 10월 16일 월요일 오후 1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핸드폰을 다시 켜자마자 수십 통의 메일과 백여개가 넘는 카톡과 문자 메시지가 동시에 날아들었다. 16일씩이나 자리를 비운 것을 허락해 준 고객, 직원, 학교로부터 날아든 것이었다. 유럽에 있는 동안에도 메일과 메세지에 응답하고 나름 응대를 했건만.... 아무튼, 그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모두 처리하고 정리하고 나니 또 2주가 훌쩍 지나버렸다. 이제야 시차 적응을 하고 책상에 앉아 숨을 돌리고 유럽에서 찍었던 사진과 메모를 정리하고 있다. 유럽투어 어떻게 하면 함께 갈 수 있나요? 유럽투어를 하는 동안 페이스북에 살짝 살짝 올린 사진과 메모..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