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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CSR & ESG

인터뷰.. 어떻게 하면 소셜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나요? MYSC 김정태 대표

by Mr Yoo 2017. 2. 19.



어떻게 하면 소셜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나요?

MYSC 김정태 대표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았습니다.


가끔씩 어떤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속으로 '에구구구.. 오늘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았네...참.. 부끄럽구만..' 하는 생각이 확실히 들때가 있습니다. 지난 2월14일 저녁... 삼성역근처 어죽집에서 마주한 MYSC 김정태 대표와의 만남이 그랬습니다. 제 딴에는 나이도 많고, 가방끈도 긴 것 같고.. 사회, 직장경험도 쬐금 더 많으니.. 인터뷰를 하면서도 뭔가 상대방에게 'Mr Yoo라는 사람..괜찮은데.. 내공이 있군' 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완전히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다가 스스로 꼬리를 내린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니 참 행운이다.. 더하기..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에 있으니 참 다행이다... 곱하기.. 앞으로 이 사람과 이 사람이 할 일의 미래가 기대된다 .. 제곱.. 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란 느낌, 생각, 확신이 들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졌다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국내 소셜 이노베이션, 임팩트 투자 영역의 개척자 MYSC 김정태 대표님과 짧은 인터뷰를 올립니다. 늘 그렇지만.. 제 인터뷰는 온전히 귀차니즘으로 인해.. 별도의 기록이나 녹음을 하지 않고.. 별 볼일 없는 기억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실제 인터뷰 내용보다는 상당히 부실하다는 점... 이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Mr Yoo : 어쩌다 MYCS의 대표, 소셜 이노베이터가 되었나요?



김대표 : 학부에서 역사(졸업논문이 거북선..^^;;)를 전공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뭔가 사회에 좋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어요... 다른 길도 생각해봤지만...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이리저리 맞추다 보면.. 과연 내가 생각하는 사회에 좋은 일을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생겼어요.. 그러던 중에.. 기회가 되어 중국에 1년간 체류하면서.. 그곳에서 '국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마침.. 그때 글로벌, 국제화 바람이 불던 탓(?)에 국제대학원이 설립되었고... 그곳에서 공부하면서 국제사회와 국제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방안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국제대학원에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의 역할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그곳에서 만난 교수님들의 감사한 지지와 지원 덕분에 UN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UN사무총장의 리더십에 관해 쓴 졸업논문과 UN 인턴십기간에 활동한 포트폴리오가 바탕이 되어 2006년 9월 한국에 설립된 'UN 거버넌스 센터 한국지부'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곳에서 5년 동안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일하며 한국에 UN을 알리는 일과 UN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 제3세계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구성하고 실행하는 일 등 국제감각을 익히고 국제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Mr Yoo : UN이란 곳은 아무나 들어가는 곳도 아니고..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년들에겐 꿈의 직장인데.. 그곳을 박차고 나온 이유는 뭔가요?


김대표 : UN 산하기구에서 일하며..다른 나라도 많이 가보고... 제3세계에 대한 지원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실행하고 경험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한참 일하다보니.. 이게 최선인가 하는 작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UN과 UN의 수많은 산하기구들이 지구촌에 수많은 문제들을 다 해결하기는 불가능하고 어렵겠지만... UN의 방식이 과연 최선인가.... 더 좋은 방법은 없나.. 하는 그런 고민을 했어요... 서울 사무실에 앉아서 수천키로가 떨어진 다른 나라의 문제를 몇가지 제한된 자료와 상식만 가지고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뭔가 지원하는 방식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굉장히 제한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거죠....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좀더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r Yoo : 그래서 영국으로 유학을 가신거군요?


김대표 : 그전에.. 희망제작소 '좋은 MBA'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저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업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업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사회를 이용한다는 그런 생각.. 그래서 취업을 고민할 때도 기업쪽으로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어요...


런데 희망제작소에서 개최한 '좋은 MBA'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었어요.. 그때 좋은 MBA의 주임교수님이.. 당시 KAIST교수셨던 안철수교수님이셨는데... 이윤을 얻기 위해 사업을 하는 사업가(business man)와 '사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起業家)'가 존재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 말씀이 저에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UN 산하기구에서 일하며 경험했던 UN의 방식, NGO를 통한 지원방식과는 또 다른.. 더 나은 해결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기업의 방식을 배워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이르렀고... 일단 미국 최고의 MBA과정에 가서 공부해보기로 했었는데... 그래서.. 실제로 그 학교에 합격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 당시 이미 결혼해서 처자식도 있었고.. 2년이란 기간동안 공부하고 돌아오면 과연 한국에서 다시 뭔가를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주변 지인이 영국런던에 사회사업가를 위한 최초의 MBA과정이 생긴다는 소식을 전해준 겁니다. 게다가 영국 석사과정은 기간도 1년 밖에 안되구요...^^.. 아시겠지만... 미국 MBA는 기존 기업들에 최적화된 경영전략과 툴을 가르치는 반면에.. 제가 생각하고 기대한 바는 기존 기업보다는 뭔가 새로운 형태로 기업가 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미국에서 영국으로 방향을 돌려서 런던에 있는 헐트 국제경영대학원에 입학을 하게 된겁니다.

               



Mr Yoo : 영국에서 유학생활은 어땠나요?


김대표 :아시다시피.. 영국런던은 사회적 기업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영국에서 대학원 과정은 졸업할 수 있을 정도로 최소한의 노력만 들이고.. 나머지 시간은 영국의 사회적 기업을 경험하고 학교의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벤처와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도서관에 앉아 책과 논문만 읽는 유학생활보다는 그 편이 훨씬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Mr Yoo : MYSC와 인연은 어쩌다?


김대표 : MYSC는 영국유학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MYSC(Merry Year Social Company.. 성경에서 말하는 희년(喜年)과 사회적 기업을 결합. 미스크로 읽음)는 2012년 2월에 설립되었는데.. 아쇼카재단과 같이 국제적인 사회적기업가, 사회혁신가를 키워내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국내최초의 사회혁신전문컨설팅, 임팩트투자회사입니다. 


창립해서 영국유학을 가기전까지, MYSC의 국제부문 자문역을 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영국유학 후 MYSC의 대표를 맡게 된 것이죠.. 


        

http://mysc.co.kr/ 


Mr Yoo : MYSC는 어떤 기업인가요?


김대표 : 기업의 방식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특정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프레임에 고정되어 있기 보다는..  어떤 사회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비즈니스화해서 다양한 사회조직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 생태계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MYSC입니다. 그것을 두가지로 요약하자면.. 사회혁신비즈니스와 임팩트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Mr Yoo :  대표님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 사회적기업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은 것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생긴 이후부터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정도 사회적기업이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대표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김대표 : 10년 전에 비하면 양적으로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당연히 이제부터는 질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을 이해 할 때 설립배경 측면에서 크게 두가지로 봐야 하는데요... 10년 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생길때 부터 자리잡은 사회복지기관이나 NGO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이 있어요..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나.. 공공서비스를 대신하는 형태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사회적 기업들이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의 원류인 셈입니다.


또 하나는 최근 몇년동안 대학생들이나 젊은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셜벤처영역인데요... 이것은 기존에 사회복지기관이나 NGO에 기반을 두지 않고... 말 그대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적인 아이디어와 모델을 가지고 새롭게 기업을 설립한 경우인데... MYSC도 어떤 측면에서는 이 형태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영역은 현재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의 두축을 이루고 있는데요... MYSC는 양쪽 모두와 관계를 가지고 협업을 이루고자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두 영역간 교류나 협업이 활발하지 않지만... 결국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특정한 하나의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 모델이 모든 해답을 제시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MYSC가 협업을 중요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이 앞으로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기업간의 협업...일반 영리기업과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 더 나아가 사회적 기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r Yoo : MYSC 비즈니스 모델의 장점이랄까? 특징을 말씀부탁드립니다.


김대표 : 디자인 씽킹과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업, 그리고 사내기업가... 이 세가지 정도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디자인씽킹은 로저마틴교수가 주창한 문제해결방법입니다. 제가 델(Dell)소셜이노베이션 펠로우 자격으로 보스턴에 연수를 가서 본격적으로 접한 방법인데요.. 어떤 사회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전문가적 식견과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당사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그 공감을 기반으로 문제의 당사자들과 함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둘째, 협업을 통한 생태계조성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기업사회공헌 방식이 어떤 사회문제나 요구가 있으면.. 그것을 위해 공급자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고 단기적 성과를 기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방식은 단기적으로 문제가 해소된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자원이 공급 중단되거나... 그 문제를 넘어서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또 다른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그런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것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을 위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그 안에서 유기적인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겠지만... 정부, 지자체, 대학, 사회적기업, 일반기업, NGO 등이 머리를 맞대고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사회문제를 선정하고, 협업을 전제로 각자의 영역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낸다면... 이후에도 또 다른 사회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지역사회내에 자동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원투입방식의 문제해결이 아니라.. 지역사회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직과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내 기업가방식입니다. MYSC의 경우 상명하달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내가 기업가.. 내가 MYSC의 대표' 란 생각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표인 저의 리더십이 중요한데요... 저는 대표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회사 내부에서 대표란 직함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MYSC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저 또한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 팀원의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MYSC 직원들은 모두 열정적으로 책임감 넘치게 일한다.. 마치 직원이 아니라 대표이자 책임자처럼 일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지금 MYSC의 프로젝트 기반 사내기업가 운영방식이 매우 효과적이란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Mr Yoo : 기업사회공헌담당자로써 여쭙니다. 기업사회공헌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와의 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면 좋을까요?


김대표 : 기존의 기업사회공헌과 사회적 기업간의 협업은 1단계 기업사회공헌모델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자본을 대는 쪽이고 사회적기업은 그 자본을 받아.. 어떤 특정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이건 기업사회공헌을 실행하는 실행주체가 사회복지기관이나 NGO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바뀐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기업의 지원이 끝나면 그 프로젝트가 종결되어 버리기도 하고... 더 안좋은 경우는 그 사회적 기업이 문을 닫는 일이 발생하는 겁니다.


제 생각엔... 이런 1차원 방식의 지원을 넘어서..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생태계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기업이 어느정도 성장할 수 있을 때까지 씨드머니를 제공하거나 초기 임팩트 투자를 하고..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문제해결의 지속성을 갖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Mr Yoo : 아시다시피.. 저는 회사에서 지역은행 사회공헌팀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를 기반으로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김대표 : 전국구로 활동하는 것보다 오히려 지역이..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벤처를 활용한 생태계 조성이 더 필요하고 더 잘 작동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방출신으로... 특정한 지역으로 범위를 한정했을 경우 좀 더 변화 목표가 뚜렸해지고 자원을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는 이해관계자들간의 관계가 밀접하니까... 그 사회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도 훨씬 더 잘, 더 빨리.. 이끌어 낼 수 있고...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 등과 결합하여..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소셜벤처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 은행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사회변화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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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좀더 길게 가져가고 싶었지만... 함께 자리했던 포*코의 나모팀장님과 MYSC의 박모 수석컨설턴트님이 옆에서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눈치를 자꾸 주는 바람에.. 인터뷰를 하다말고 중간에 뚝! ....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무래도 2차 인터뷰를 해야 할 듯!!


MYSC와 김정태대표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면 김정태 대표님이 쓴 "어떻게 하면 소셜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나요?"를 읽어 보면 됩니다. 이 책은 밑줄을 그을 수 없는 책입니다. 밑줄을 긋기 시작하면.. 전부 밑줄을 그어야 하는 그런 책이거든요^^


암튼 귀한 시간내주신 김정태 대표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저 또한 소셜 이노베이터가 되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본문에 쓰인 사진은 김정태 대표님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http://www.theuntoday.com/ 클릭 바로가기) 에서 퍼왔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블로그 찾아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초급 기업사회공헌실무자를 위한 기업사회공헌실무자 아카데미 Basic 4기 수강신청이 6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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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공헌실무자 아카데미 Basic 4기 모집


기업사회공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란 단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기업사회공헌 초급실무자를 위한 아카데미를 엽니다. Basic과정은 기업 사회공헌 실무경력 3년 이하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업사회공헌의 기초적인 개념부터 체계, 전략, 사업계획, 커뮤니케이션, 임직원참여, 봉사활동, 해외사회공헌, 파트너십, 사회적경제와 기업, 기업재단설립과 운영, UN SDGs, 기업사회공헌에서 CSR로의 확장 등 기업사회공헌실무가 기본적으로 익히고 알아야 할 개념과 실무를 총마라한 교육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1기~3기까지 국내 40여개 기업의 실무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수료한 졸업생과의 네트워크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본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10년 이상 기업사회공헌과 CSR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강사진으로, 기업사회공헌과 관련된 국내 어떤 교육과정과 비교하여도 뛰어난 강사진임을 자부합니다. 기업사회공헌실무자 아카데미는 어떤 특정기업이나 단체와 관련이 없으며 순수한 실무자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기업사회공헌 초보 실무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커리큘럼 및 강사

순서

일자

강의명

강사(소속)

1

313()

기업사회공헌의 개념/체계/전략의 이해

유승권 팀장(JB금융지주)

2

320()

기업사회공헌 사업기획

강혁 국장(한국타이어나눔재단)

3

327()

기업사회공헌 임직원 참여와 봉사활동

박바름 팀장(SM엔터테인먼트)

4

410()

기업사회공헌 커뮤니케이션과 홍보

고선정 차장(현대제철)

5

417()

기업사회공헌 해외 임직원 봉사활동

나영훈 팀장(포스코 1%나눔재단)

6

424()

기업사회공헌과 파트너십

고대권 본부장(코스리)

7

58()

기업재단의 설립과 운영

김세경 국장(중부재단)

8

515()

기업은 저절로 착해지지 않는다

이보인 팀장(NXC)

9

522()

기업사회공헌과 사회적기업

서진석 팀장(SK)

10

65()

기업사회공헌과 UN SDGs

안정권 CSO(슬로우워크)

11

612()

기업사회공헌에서 CSR로의 확대

김민석 팀장(LG전자)  

12

619()

전략적 사회공헌, CSR, CSV, 지속가능경영

유명훈 대표(Korea CSR)

 


○ 강의시간 및 장소

- 강의시간 : 19:00~21:00 (1시간 30분 강의, 30분 토론)

- 강의장소 : 서울 NPO지원센터(서울시청 바로 옆)





 

○ 모집안내

- 모집대상 : 기업사회공헌, CSR관련, 기업재단 업무 3년 이하 현직 실무자

  ※ 실무경력 3년을 초과한 실무자를 위한 중급반 3기 과정은 8월에 시작합니다 (7월 본 블로그 공지).

- 모집인원 : 15

- 신청기간 : 2017. 2.6~ 2.24

- 신청방법 : 첨부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신청 (csr_academy@hanmail.net)

  ※ 신청자가 모집인원 보다 많을 경우 지원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해 주신 분을 우선으로 선발합니다.

- 수 강 료 : 20만원(회사지원가능, 세금계산서 발급가능)

  ※수강료는 교육생을 위해서만 사용되며, 강사진은 강의료를 받지 않습니다.

-      : 교육수료증(8회 이상참가) 제공, 간단한 저녁식사 제공, 강사들과 개별미팅기회 제공

- 기타문의 : 이메일 (csr_academy@hanmail.net) 문의 



2017년_기업사회공헌실무자아카데미(Basic_4기)_모집안내_및_지원신청서_양식.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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