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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CSR & ESG

Balanced CSR _ CSR 과 GWP의 균형

by Mr Yoo 2016. 2. 9.





Balanced CSR

CSR과 GWP의 균형




한때 천국으로 출근했던 1인.....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는  2010년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의 GWP(Great Work Place) 경영사례를 소개한 책입니다. 한미파슨스는 2011년 사명을 '한미글로벌'로 변경하였으며, 국내 CM(Construction Management _ 건축종합관리)업계 1위 자리를 십수년간 유지하고 있는 건축관련 전문 엔지니어링회사입니다. 그리고, 일하기 좋은 회사로 십여년에 걸쳐 '대한민국 GWP대상'을 받은 회사이며, 3년 반동안 출근했던 저의 전 직장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출판과정에 직접 참여한 1인으로써.. 오랜만에 보니.. 감개무량... ㅠㅠ;; ... 보다는 솔직히 손발이 조금 오글거리는 느낌입니다. 이 책을 다시 꺼낸 이유는.... 오늘 CSR과 GWP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ISO 26000




Balanced CSR.. 즉, 균형잡힌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어떻게 잘 실천할 수 있을까요? 


CSR의 기본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 캐롤(Carroll, 1979년)의 CSR 피라미드에서는 '경제적책임 + 법적책임 + 윤리적책임 + 자선적책임' 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ISO26000(2010년)에서는 1)조직의 거버넌스, 2)인권, 3)노동관행, 4)환경, 5)공정운영관행, 6)소비자 이슈, 7)지역사회참여와 발전.. 을 CSR의 핵심적인 주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캐롤교수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 그리고, ISO 등 국제기구에서  CSR에 대해 이론적, 체계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잘 정리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이론적'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CSR을 어떻게 하면 '실천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CSR이 사회공헌분야에만 집중되어 있고, 개념도 제대로 정립되지 못해 혼란스러운 우리나라에서 말이죠.... 이것이 제가 매일 매일 고민하고 직장에서 마주치고 있는 문제입니다.


본 블로그를 통해 이미 여러차례... 균형잡힌 CSR을 잘 실천하기 위한 첫 출발점은 기업의 오너나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균형잡힌 CSR을 잘 실천하기 위해서는 '일하기 좋은 직장'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중앙시사매거진 2015.4.20) ☞ 클릭





기사원문 바로가기 (오마이뉴스 2015.12.17) ☞ 클릭




기사원문 바로가기 (뉴시스 2016.2.2) ☞ 클릭



불어오는 명퇴와 구조조정의 태풍... 어떻게 하면 좋을까?


현재 우리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일자리'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40대 중반만 넘어도 회사에서 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혼해서 임신이라도 하면 육아휴직 후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됩니다. 이건 어떤 한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전 세계적인 불황과 장기적인 저성장의 결과이며, 빠른 시간내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이런 일자리 부족현상은 오래동안 지속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8년 IMF경제위기를 겪으며, 국가적인 구조조정과 명예퇴직의 뼈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당시 무너졌던 수많은 가정들이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정부와 기업은 '노동개혁' 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좀더 기업에 유리하도록 고용정책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실현되면... 기업은 예전보다 훨씬 자유롭고 힘들이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일자리를 없애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제이론으로 보면, 기업의 구조조정은 '당연한' 것입니다. 성장기, 호황기일때는 고용을 늘렸다가, 불황기, 저성장기일때는 고용을 축소하는 것이 '자본중심'의 경제체제안에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단기적 관점에서는 '당연' 할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고용이 안정되지 못하면, 소비가 줄고, 소비가 줄면, 기업의 경영환경이 나빠지고.. 다시 고용을 축소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기업도 한쪽에서는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용을 늘려야 한다는 '모순'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빼도 박도 못하는 '모순'적 상황에 대해... 똑똑하신 경제학자들은 새로운 성장모델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복지를 확대하고, 대기업 중심에서 중견기업 중심으로 산업의 구조를 개선 해야합니다.


똑똑한 경제학자들이 이구동성 의견을 모으는 것이 지금의 위기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와 체제를 변화시킬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꽤 오랜시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나,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단기간의 어려움 끝에,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국가는 국민에 대한 복지를 확대해서 소득격차를 줄이고, 극소수 대기업 중심의 수출의존경제에서 다수 중견기업 중심의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경제체제로 산업의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가 경제블로그는 아니니까... 경제구조개편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구요... GWP에 대해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GWP의 3요소 (구글검색) 



CSR.. 내부고객 만족이 먼저...


현재 기업사회공헌담당자인 제가 늘상 고민하고 있는 것이 '어떻게 하면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즐겁게, 감동적으로, 보람있게 아주 잘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하고 선결되어야 할 것은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호감'과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옆자리에 있는 동료가... 어제까지 함께 일했던 상사가... 하루아침에 권고사직, 명예퇴직 통보를 받거나, 임신해서 휴직을 간 옆팀 언니가 복직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회사 업무를 보다가 어쩔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고, 나 한테만 모든 걸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거나... 고객이나 거래처와 문제가 발생했는데... 상대편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해결하고 오라는 부당한 명령을 매일 같이 받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사업대학원에서 가족치료와 심리상담 공부를 할 때 교수님께서 많은 사례를 통해 알려주셨는데, 목회자, 교수, 선생님 가정에 가정불화와 자녀문제, 불륜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남편이자 아버지이며 가장인.. 목회자, 교수, 선생님들이 밖에서는 근엄하고 윤리적이고 착하고 존경할 만한 인격자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집안에서의 삶과 실제 개인생활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광고나 PR을 통해서는 '사람이 미래다'라고 하고,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회사라고 하지만.. 그것이 외부로 보여지는 것에 끝나고, 내부 임직원들에게 적용되지 않을 때.... 겉과 속이 다른 '나쁜 기업' 이 되고, CSR의 실천을 잘하지 못하는 그저 그런... 지속가능성이 없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GWP의 3요소 (구글검색)



그럼.. '저(低) 성과자' '기업의 말을 듣지 않는 직원'은 어떻게 하란 말이냐?


직원이 회사에 명확한 해를 입히고, 법적, 윤리적 문제를 일으켰을 때 사칙(社則)에 따라 벌을 가하고, 상황에 따라 '해고' 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임직원 뿐만 아니라.. 회사의 오너나 최고 경영자에게도 동일한 기준과 원칙으로 적용된다면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 부분이 잘 지켜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너나 최고 경영자의 잘못은 스리슬쩍 그냥 지나가면서, 직원들의 잘못에는 엄중한 처벌 기준을 적용하는 이중적인 잣대는 기업의 준법경영, 윤리경영의 명분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법과 윤리 앞에서 평등한 사회가 이루어져야 기업의 CSR도 제대로 될 텐데...... 참 어렵습니다.


요즘 정부와 대기업은 저(低)성과자.. 기업의 말을 듣지 않는 직원들을 쉽게 해고할 수 있어야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 진다고 합니다. 이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추진했던 기업이 1990년대 미국의 GE고 그 당시 최고 경영자가 잭웰치입니다. 잭웰치는 단기적인 재무성과 중심의 구조조정과 해고를 통해 10만명 이상을 해고 하면서 '중성자폭탄'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때, 잭웰치의 경영방식이 대단히 유행했고, 우라나라의 많은 대기업에서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 재무성과가 낮다고 해서 회사가 오랜시간 축적해온 핵심역량을 팔아버리고, 숙련된 직원들을 대량해고 하면서... 결국 GE는 잠깐 동안 회복되는 듯 보였지만... 그 이후 경쟁력을 회복하지 못해, 결국 얼마전 GE의 핵심이었던 가전사업부가 중국기업에 매각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低)성과자, 기업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직원들이 발생하는 것은... 결코 직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GWP 이론가, 실천가들이 주장하는 것은  저성과자, 기업과 불신관계에 있는 직원들이 발생하는 원인의 80% 이상은  기업의 책임이라고 합니다. 기업이 직원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일하는 동기부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하는 것에 대해 재미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80% 이상의 직원이 기업에 대해 만족하고,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재미있게 일을 하는 회사라고 한다면.... 그런 상황에서 개인의 성향과 기질, 특성과 태도로 인해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성과를 내지 못하며, 회사의 업무지시를 따르지 않는 직원이 있다고 한다면.... 그 때 그 직원에 대한 심층적인 면담과 재교육, 경력개발 지원... 또는 필요할 경우 치료를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이후에도 문제가 계속되면 적법하고 상호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사직을 권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잠깐 동안 직원의 '일면' 만 보고 '조치'를 취해 회사에서 내쫓는다면... 그 어떤 직원이 회사에 대한 신뢰와 충성심을 갖고 전심전력을 다해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하겠습니까? 그저 짤리지 않기 위해 상사가 보는 곳에서만 열심히 일하는 '척' 만 하는 직원들로 회사가 채워질 것입니다. 그런 회사에게 미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 CSR의 기본


Balanced CSR의 목적은 기업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기업을 사회와 더불어 지속발전, 성장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 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GWP를 통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든다는 것도 Balanced CSR과 직접 맞다아 있습니다. 저는 CSR과 GWP가 동전의 앞뒷면이라고 생각합니다.  


GWP 회사란.. 경제적, 법적, 윤리적,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자부심(Pride)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곳이며, 건전한 솔선수범 리더십을 통해 직원들이 경영자와 임원들을 신뢰(Trust) 할 수 있는 곳이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재미(Fun)가 있는 곳입니다.


Balanced CSR..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첫째.. 회장님이나 사장님이 CSR에 대해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보필' 해 드리는 것과 둘째, 직원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도록 '우리 회사를 GWP 기업'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 두가지가 안되는 기업이 CSR을 잘 한다고 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대체 휴일에 쉬는 회사는 대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체휴일이 적힌 달력을 수정펜으로 지워버렸습니다. 대체 휴일에도 출근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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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공헌실무자 아카데미 Basic 3기 모집

 

 

1년에 단 한번 밖에 없는 기회..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마치 기업사회공헌실무자 과정의 개론서 같은 느낌!! 특히 입사 2년차 미만의 본인 같은 경우에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개념들이 체계적으로 정립된다는 느낌을 받았고, 중간 중간 강사 분들이 전해주시는 경험담 및 유용한 팁들은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족보 같았다. (아카데미 졸업생 후기)

 

지금까지 나 혼자 고민했던 것이 쓸모 없는 걱정과 고민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에 왠지 모를 안도감과 위안을 얻었습니다. (아카데미 졸업생 후기)

 

홀로 사회공헌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혼자만의 고민에 빠져들었던 시기, 기업사회공헌실무자과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구원자 같은 강의였습니다. (아카데미 졸업생 후기)

 

전체적으로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강의내용에 '현실감'이 있다는 점입니다. 타 외부 강연에 비해 실무자 선배님들께서 직접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교육을 진행해주셔서 훨씬 와 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카데미 졸업생 후기)

 

 

 

○ 강의일정 및 커리큘럼

 

순서

일자

강의명

강연 / 사례발표

1

39

기업사회공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

2

323

기업사회공헌의 개념/체계/전략 이해

SPC그룹 유승권국장

3

46

기업사회공헌 사업기획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강혁차장

4

415/16

12일 워크숍

 

5

420

기업사회공헌 임직원 참여와 봉사활동

SM엔터테인먼트 박바름팀장

6

54

기업사회공헌 해외봉사활동

포스코 1%나눔재단 나영훈팀장

7

518

기업사회공헌 커뮤니케이션과 홍보

현대제철 고선정과장

8

61

기업사회공헌의 성과관리와 평가

NXC(넥슨지주사) 이보인팀장

9

615

기업재단설립과 운영

중부재단 김세경국장

10

629

기업사회공헌에서 CSR로의 확대

LG전자 김민석팀장

11

713

기업사회공헌, CSR, CSV, 지속가능경영

Korea CSR 유명훈대표

 

                     * 강의일정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강의시간 및 장소

   - 강의시간 : 19:30~21:30  (1시간 30분 강의, 30분 토론)

   - 강의장소 : SPC그룹 양재사옥2층 사업설명회장 (양재역 5번 출구-직진200m)

                  * 강사의 회사를 직접 찾아가서 강의를 듣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 모집안내

   - 모집대상 : 기업사회공헌, CSR관련, 기업재단 업무 3년 이하 현직 실무자

   - 모집인원 : 15

   - 신청기간 : 2016. 2. 4()~19()

   - 신청방법 : 지원신청서(첨부파일)를 작성하여 이메일신청 (csr_academy@hanmail.net)

   - 수 강 료 :  20만원(개인부담/현금), 25만원(회사부담/세금계산서, 법인카드)

     ※ 수강료는 수강생들을 위해 100% 사용되며, 강사들은 강사비를 받지 않습니다.

   -       : 교육수료증(8회 이상참가) 제공

   - 기타문의 : 이메일 (csr_academy@hanmail.net)

 


2016년_CSR아카데미_기업사회공헌실무자과정(Basic_3기)_모집안내_및_지원신청서_양식.doc




2016년_CSR아카데미_기업사회공헌실무자과정(Basic_3기)_모집안내_및_지원신청서_양식.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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