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미국 본사 방문기(1)
파타고니아는 어떤 리더십을 원하는가?
파타고니아 코리아와 INSBee(이노소셜랩 지속가능경영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2024년 4월에 시작한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스쿨 1기>의 마지막 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추라에 위치한 "파타고니아 본사"를 방문(4월5일~13일)했습니다. 파타고니아 CEO를 비롯한 주요 인물 13명을 인터뷰했으며, 그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하여 이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이 인터뷰는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스쿨 1기> 멤버들이 진행하고 정리했습니다. 더 많은 인사이트 넘치는 방문 자료와 콘텐츠를 현재 정리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습니다.
라이언 겔러트 (Ryan Gellert) / 파타고니아 CEO
1972년생인 라이언 겔러트는 2020년 9월 파타고니아 최고 경영자로 선임되었으며, 이전 6년 동안 파타고니아 유럽 본부를 이끌었다. 파타고니아 입사 전 Black Diamond Equipment (파타고니아의 전신 '쉬나드 이큅먼트'의 현재 이름)에서 15년 동안 CEO 등을 맡았다. 라이언 겔러트와의 인터뷰는 2025년 4월10일 오후에 진행되었다.
<질문> 본인이 파타고니아 CEO에 선임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제"가 왜 CEO가 되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하지만 분명한 건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와 이사회가 가능하면 회사 내부에서 새로운 CEO를 선임하고 싶어 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파타고니아는 매우 특별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CEO나 고위 경영진을 데려오면 전문성은 얻을 수 있지만, 파타고니아가 가진 철학과 가치를 이어가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창업자나 이사회는 가치의 지속성과 전문성 중에 선택을 해야만 한다면 가치에 우선을 두는 것이죠. 이런 결정 방식은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아주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질문> 본인의 리더십, 경영 관리 방식의 스타일이나 특징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 부분은 저 또한 현재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CEO를 맡고 3~5년 차가 되면 리더십의 한계나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시장과 회사의 상황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많은 과제와 문제들을 촉박하게 해결하다 보면 나의 리더십과 관리 방식이 과연 옳은가, 잘 하고 있는 건가..., 라는 의심이 듭니다. 제가 지금 그런 상황이죠.
파타고니아 CEO에 선임되고 나서, 지금까지는 제 자신과 몇몇 중요한 경영진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코로나 팬더믹을 비롯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빠르고 단호한 의사 결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참여를 얻어내는 점진적인 방식의 리더십을 실행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리더십 스타일로 어쩌면 취약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CEO를 비롯한 소수의 경영진이 앞에서 이끄는 방식만을 고집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CEO가 문제를 혼자 짊어지거나 소수만 그 맥락을 아는 상황이면, 다른 구성원들은 의사결정의 결과만 알게됩니다. 앞뒤 맥락과 회사의 전체적인 상황을 알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인데, 시급하기 때문에 CEO나 소수 경영진만 정보를 공유하고 결과만 구성원들에게 알려주면, 당연히 구성원들 입장에서는 그 의사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반발하거나 또는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파타고니아의 방식은 아닙니다. 파타고니아는 회사의 구성원을 소중하게 여기며 이들이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충분한 의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까지의 방식을 개선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전체 구성원들의 참여를 보다 잘 이끌어내는 의사결정 방식을 마련하고 있으며, 저의 개인적인 리더십 스타일도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질문> 파타고니아는 단기 이익 보다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장기적 관점의 경영을 우선시한다고 봅니다. 이런 방식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 또는 어떻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파타고니아 비즈니스의 복잡성을 파고드는 매우 예리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불완전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의 매 순간 이 문제에 부딪칩니다. 어떨 때는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책임 있는 경영을 추구하며 이 문제를 고민하는 다른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파타고니아 또한 고민하지만, CEO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에겐 고유한 원칙이 존재합니다.
첫째, 설립자를 비롯한 정말 훌륭한 초창기 멤버들이 "이건 정말 중요한 가치야"라고 확실히 말해주는 문화입니다.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를 비롯해, 회사의 경영 철학을 맡고 있는 '빈센트 스탠리' 이사님, 가까이에서 늘 회사 경영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는 '릭 릿지웨이', 그리고 파타고니아 최초의 여성 CEO이자 최장 CEO였던 '크리스 톰킨스' 와 같은 정말 존경하는 분들이 중요한 의사결정때 마다 확실하게 파타고니아의 가치를 말해준다는 점이죠. 이 부분은 다른 회사들이 갖지 못한 매우 중요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독특하지만 강력한 회사의 소유 구조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파타고니아를 설립하고 또한 완전히 소유했던 이본과 그의 가족은 2년 전에 소유한 모든 회사의 주식을 Holdfast라는 신탁회사에 넘겼고, Holdfast는 환경단체를 지원하는데에만 그 수익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환경단체를 지원하는 것이 주 목적인 신탁회사가 현재 파타고니아의 소유주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타고니아가 환경적 가치를 거스르는 의사결정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셋째, 자금 여유가 앞선 의사결정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채가 없고 어느 정도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치 우선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파타고니아에 "지속가능(sustainable)" 이라는 단어를 붙이는데 거부감이 있습니다. 지속가능이라는 단어를 일반적인 기업 경영에서 사용할 때 무엇의 지속가능인지 확실하게 정의하지 않는 모호함이 있고, 만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하면 파타고니아 역시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로부터 많은 것을 가져오고 있는데 그 만큼 돌려주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파타고니아는 기업 경영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지금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가?', '우리가 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부분은 어디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인 우리의 제품이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최대한 줄여나가는 일이고, 그 일을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확산하는 일입니다.
<질문> 트럼프 2기가 시작된 이후 미국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파타고니아 CEO가 생각하는 최선과 최악의 시나리오가 각각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고 이 상황은 파타고니아를 비롯한 모든 기업의 CEO에게 매우 도전적인 상황입니다.
우선, 최악의 시나리오는 파타고니아가 흔히 말하는 '성공적인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제품을 팔고,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여러가지 혼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무적인 성장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더 이상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지 않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단지, 그럴듯한 '좋은 이야기' 만 전하고 실제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혼란한 세상과 어려운 경영 환경을 핑계로 대면서 말이죠.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입니다. 세상은 이런 방식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미 그런 기업은 충분히 많으니까요.
실제, 트럼프의 관세 정책 때문에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6개월 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이 혼란한 상황에 직면해 저를 비롯해 파타고니아의 경영진은 매일 질문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 " 도망쳐야 하는가,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만의 가치와 리더십을 이어가야 할까?"
기본적으로 우리의 태도와 자세는 법률적으로 문제 없는 선을 지키며, 해야 할 일을 하고, 우리의 가치와 사명(Mission)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파타고니아의 사명은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입니다. 이 사명은 상황이 어려워졌다고 해서 뒤로 치워버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어려울 때 사명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죠.
<질문> 파타고니아는 식품회사인 <파타고니아 프로비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의류회사가 식품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현재 CEO 입장에서 파타고니아 프로비전의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파타고니아 프로비전은 전적으로 이본의 통찰력과 상상력으로 만든 회사입니다. 의류산업은 아무리 노력해도 지구로부터 얻은 좋은 것들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점점 더 나빠지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반면, 농업은 '재생 유기농' 등 생태적으로 지구 환경을 되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좋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이본은 파타고니아가 진정으로 지구를 지키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의류 비즈니스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을 한 것이죠. 그래서 땅, 강, 바다와 농부와 어부를 되살릴 수 있는 식품회사를 설립한 것입니다. 하지만, 파타고니아 프로비전을 설립한 후 지난 10년의 기간은 실험과 학습의 시간이었습니다. 성공한 것 보다 실패한 것이 더 많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프로비전에 큰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바다와 강, 땅을 살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탄소 포집 능력이 매우 크고, 표토층을 보호하는 다년생 밀인 컨자(Kernez)를 산업적으로 확산하는 일입니다. 컨자는 빵과 밀가루를 만들기 어려운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재 지역 맥주 브루어리와 협력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프로비전은 현재 지난 10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해야 할 분야를 선정하고 있으며, 동시에 식품 산업 영역에서 기초 체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향후, 프로비전이 식품 기업으로 충분한 자격과 인정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질문> 1973년에 설립한 파타고니아는 지난 50년 동안 지금의 정체성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 50년을 이끌어갈 리더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파타고니아에는 다양한 리더십이 존재해왔습니다. 창업주인 이본이 CEO을 맡았던 때도 있었고, 그 이후로 여러명의 CEO가 지금의 파타고니아 리더십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 질문을 보다 깊게 생각해보면 파타고니아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매우 중요한 지점과 만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파타고니아 리더십의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파타고니아를 파타고나아 답게 만드는 핵심 철학에 대한 깊은 헌신
2. 기업 경영과 재무적 실행에 대한 깊은 이해
3. 우리가 이 일을 "왜"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 능력
4. 제한 없는 사고를 할 수 있는 상상력과 창조성
이 네 가지 중에 특히 마지막, 제약 없이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정말 어려운 능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업 경영과 재무적 실행 능력을 발휘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반면 상상력과 창조적인 능력에는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 사람들을 상상력과 창조성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상상력과 창조성이 높은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이본입니다. 이본은 여전히 아이디어가 넘쳐나고 독특한 존재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본은 말이 안되는 아이디어지만 '해보자'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프로비전을 설립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상상력과 실행의 균형을 잘 잡아내는 것도 리더십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상상력과 창조성이 넘치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실행 가능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상력과 창조력을 실행해 옮기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세상과 새로운 기술을 우리가 모두 수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해는 해야 합니다. 새로운 변화와 기술을 수용하고 채택할지 또는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할 때만 가능합니다. 이해하지 못해서 외면하게 되면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의류 산업의 생산과 소비 방식은 지난 50년 동안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50년은 더 빠른 속도록 변화할 것입니다.
그런 변화를 잘 이해하고 파타고니아의 핵심 철학을 잘 이어가면서 어떤 것은 채택하고 어떤 것은 채택하지 않을 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앞으로 파타고니아의 리더가 될 것입니다.
<질문>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스쿨은 참여자 모두에게 매우 큰 영감과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지속되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에 확산되기 위해 CEO께서 해 주실 조언은 무엇입니까?
<답변>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스쿨을 지속하고 확산하겠다는 생각은 정말 아름다운 아이디어입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이야기하는 이 순간을 통해 저는 '영감'과 '공동체'라는 단어를 깊게 느꼈습니다.
지금 이 시기, 저 개인적으로도, 또 경영진이나 파타고니아 회사 전체에 있어서도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런데,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어떤 공동체에 속해있는지 되새길 수 있었고, 그것이 나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 사람의 행동이 엄청난 영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좋은 책을 읽고, 감동을 공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끝내는 것은... 좋은 경험이기는 해도 사실 세상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세상을 바꾸기를 원한다면 단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내딛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한 걸음을 내딛고 '이 것이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맞는가?' 를 자문하고 또 다시 한 걸음을 내딛고 또 자문하면 됩니다. 만일 잘못되었다고 느낀다면 다시 뒤로 돌아가거나 옆으로 비켜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이것이 즉시 행동하는 방식이며, 실천하는 철학입니다.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여러분이 한 걸음을 내딛는 실천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 파타고니아를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뭐라고 할 수 있습니까?
<답변> (잠시 고민 후) "우리는 완벽하진 않지만 세상을 바꾸려는 진심 어린 노력을 멈추지 않는, 깊이 헌신된 사람들의 공동체 입니다."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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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소셜랩 서진석 이사님이 미국 현장에서 매일 일기처럼 쓴 방문 기록도 링크로 공유합니다. 이 방문 기록은 서진석 이사님의 블로그 Beyond CSR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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