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데이비드 보겔
* 역자 : 김민주, 김선희
* 발행 : 2006.5.18
* 출판 : 거름
CSR 비즈니스 사례의 증가 (38p)
- CSR이 비즈니스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좀더 확장된 관점을 제공했기 때문에 일부 기업들은 CSR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많은 기업의 중역들은 회사가 광범위한 사회,환경적 문제들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하며, CSR 시도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진다.
- CSR에 대한 기업 차원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훌륭한 기업시민의식이 바로 훌륭한 비즈니스라는 논거이다.
- 더 넓게 보면 경영 성과와 관련하여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용어의 사용이 늘고 있다는 것은 재무적,사회적,환경적 목표 모두가 동시에 추구될 수 있다는 믿음을 반영한다.
- 영향력있는 윤리적 펀드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렇게 말한다. "기회를 포착하고 경제적,환경적,사회적발전을 통해 파생되는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접근법이다."
- CSR의 수많은 지지자들은 재무적 목표와 사회적 목적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실천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촉구하고 싶어한다.
- 마이클 홉킨스는 '지구의 바겐세일(The Planetary Bargain)'이란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예견했다. "이제 사회적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비즈니스는 더 이상 불가능하다. 기업들 스스로 자성하고 사회적 영역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것으므로, 새로운 규제와 기업 법률은 더 이상 불필요한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 (41p)
- 첫번째 비평가 집단은 CSR을 결함이 있는 개념으로 인식한다. 왜냐하면 기업들이 주주 가치 최대화에 계속 주력해야 하는 목표의 중요성을 간과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 두번째 비평가 그룹도 역시 기업들이 이와 같은 근본적 목적을 무시하도록 부추기고 있기 때문에 CSR을 결함자체로 여겼다.
- 기업들이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는 두 가지 잘못된 생각이 내포되어 있다. 첫째, 기업이 수익 최대화라는 하나의 목표에 대해서만 주력하도록 관리하는 경영자들만을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자들은 다른 많은 개인 그룹들처럼 다양한 기호를 가지고 있다. 어떤 경영자들은 다른 많은 개인 그룹들처럼 다영한 기호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경영하는 기업이 수익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진심으로 중요시하는 경영자도 분명히 존재한다. 둘째, 이러한 비평들은 기업의 책임성 있는 행위가 재무적 이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범주 안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잘못된 가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책임성 있는 행위들로 인해 시민들 즉 소비자의 기업에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조사보고는 얼마든지 있다. 즉,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과 재무적성과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제2장 도덕성을 갖춘 기업이 수익성도 좋은가?
도입 (51p)
- 지속가능성평가를 잘 받는 것이 기업이 CSR을 하는 유일한 동기는 아니다. 많은 기업 임원들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증진시키고, 인권을 존중하며,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것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 기업들이 더 윤리적으로 행동하려 하거나 그래야 하는 유일한 이유가 수익성은 아니라 해도, 가장 영향력있는 이유임은 부인할 수 없다.
- CSR에 관련된 비즈니스 사례에서 보건대 기업들은 앞으로 점점 더 책임 있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 보다 책임있게 경영하는 기업은 그렇지 못한 경쟁자들에 비해 비즈니스 위험에 덜 노출될 것이다. 그런 기업들은 소비자 불매운동을 예방하고, 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으며, 헌신적인 직원과 충성스런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는 데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 그렇지만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기업이 수익성이 더 좋다는 증거는 전혀없다. 요컨데 비즈니스 시스템에는 책임 있는 기업들을 위한 공간이 분명히 존재하긴 하지만, 기업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이 기업 이익에 도움이 될 정도로 중요하지는 않다.
선을 행하기 위해 좋은 일을 한다. (53p)
- (미국의 경우) 1960년대까지 기업의 자선 활동은 훌륭한 기업시민이 되기 위한 요건으로 널리 알려져왔다. 기업이 재단을 통해 세전이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것은 당연시되었고, 특히 대기업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부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하나의 전력으로 행한 경우는 별로 없다.
-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기업시민주의의 한 형태로 기업의 자선활동이 많이 부각되었는데, 기업들도 서로 질세라 온정주의 성향을 강화시키기도 하였다.
경영을 잘하기 위해 좋은 일을 한다. (57p)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Amory Lovins, L. Hunter Lovins, Paul Hawken) "책임있는 환경 실천을 위해 처음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업은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기업들은 결국 살아나지 못할 것이다."
- 2002년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의 조사에 의하면 글로벌 최고경영자들의 70퍼센트는 CSR이 기업의 수익성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믿고 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CEO들의 91퍼센트가 CSR 경영이 주주 가치를 창출한다고 믿고 있다고 보고했다.
*** 마이클포터는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분야에 자선활동을 위한 지출을 집중시키라고 강조한다.
- GRI(세계보고서 제안)의 이사회 임원인 주디 핸더슨은 "분별 있는 투자자는 현대 기업이 주주뿐만 아니라 좀더 넓은 관심사에 따라 경영할 때 보다 장기간에 걸쳐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투명한 보고 제도가 경쟁우위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해관계자들에 초점을 맞춰온 기업들은 오직 주주들에게만 초점을 맞춰온 기업들보다 훨씬 더 많은 매출과 가치 성장을 누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 CSR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이득이 있다는 믿음은 특히 유럽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CSR의 비즈니스 사례는 유럽연합이 발간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영향력있는 백서에 기재되어 있다. 이는 또한 유럽연합과 그 가입극들이 후원하는 컨퍼런스들의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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