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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CSR & ESG

지속가능경영과 비콥 국제 컨퍼런스 후기...

by Mr Yoo 2017. 4. 22.



지속가능경영과 비콥 국제 컨퍼런스

(2017.4.20)



2007년엔 어떤 컨퍼런스가 있었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 10년전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책꽂이에 꽂힌 수십권의 기업사회공헌, CSR과 관련된 컨퍼런스 자료들 중에 2007년 것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기업사회공헌 관련 컨설팅회사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였는데 제목이 "전략적 기업사회공헌과 NOG파트너십" 입니다. 10년전에 기업사회공헌의 화두(話頭)는 '전략적 사회공헌', 'NGO 파트너십' 이었나 봅니다.


컨퍼런스 자료집 중간 중간에 잘 알아볼 수 도 없게 휘갈겨 쓴 메모 중에 '기업의 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형태의 사회공헌의 유용성' '임직원들의 능력과 특성을 반영한 봉사활동' ... 이런 것들이 있네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그렇게 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10년전에는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수 있을 정도로 새롭고 이슈가 될 만한 것들이었나 봅니다. 


지난 4월20일.. 한양대에서 '지속가능경영과 비콥 국제 컨퍼런스' 가 열렸습니다. 10년전인 2007년에는 '전략적 사회공헌' 이라는 용어가 이 바닥에 새로운 이슈였다고 한다면... 2017년 지금은 '사회혁신비즈니스'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콥 국제컨퍼러스에 다녀온 이야기를 아주 간략!! 하게 해보겠습니다.



Marcello Palazzi

- 비랩 유럽 공동설립자, 비콥 국제 홍보대사 -



우리는 새로운 경제 섹터를 꿈꾼다.


공공의 유익을 창출하는데 민간 기업의 힘을 활용하는 새로운 경제 섹터를 꿈꾼다. 새로운 섹터는 목적 지향적이며 주주뿐만이 아닌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유익을 주는 새로운 유형의 기업으로 구성된다. 바로 비코퍼레이션이다. 세상에서 변화를 찾기보다 우리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과 장소를 염두해 두고 진행해야 한다. 기업들은 제품, 경영활동, 이윤을 통해 해를 끼치지 않고 모두에게 유익을 주고자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상호의존적으로 존재하는 점과 따라서 상호간에, 그리고 다음 세대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행동해야 한다. - 컨퍼런스 자료집 머리말 / B콥의 상호의존을 위한 선언문 -


비콥 (B_Corporation)이란 말을 처음 마주한 분이 많을 겁니다. 저도 작년 가을에 미국 파타고니아를 방문하면서 처음 알게된 용어입니다. 비콥은 미국의 스포츠 브랜드 앤드윈을 창업했던 동업가 '제이 코엔 길버트,바트 훌라한, 앤드류 캐소이'가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비즈니스의 힘을 활용하는 일에 전념할 비영리기관 비랩(B Lab)을 공동으로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비콥은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책무성, 투명성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여 비랩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 받은 기업들입니다. 참고로 국제표준기구인 ISO에서 만든 사회책임가이드라인 ISO26000이 단지 '가이드라인' 인 것과 비교하여, 비콥은 '인증'이라는 점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비콥은 친환경 빌딩에 부여하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인증, 커피에 부여하는 공정무역인증 또는 우유에 부여하는 USDA(United Stated Department of Agriculture)인증과 유사하지만, 핵심적인 차이점은 비콥은 기업의 한 측면만(예:건물 또는 제품)을 보기보다는 직원 참여, 지역사회 관여, 환경적 영향력, 지배구조 등의 기업전체를 평가한다는 점입니다. 


비콥의 필요성에 대해 '유니레버는 왜 비콥이 되려 할까?' 의 저자인 라이언 허니맨은 '정부와 비영리기관들도 노력하고 있지만 사회의 가장 큰 문제들을 다루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정부 예산은 이미 한계가 있고, 향후 더욱 제한될 가능성이 크며, 비영리기관들은 훌륭한 일을 많이 하지만 자선기금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적응하는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저 또한.. 이런 주장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비콥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작년에 MYSC에서 발간한 '유니레버는 왜 비콥을 되려할까?' 를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비랩유럽의 공동설립자이자 비콥 국제 홍보대사인 Marcello Palazzi는 '자본주의의 미래' 라는 첫번째 강연에서 두가지 중요한 점을 언급했습니다. 하나는 '기업가 정신' 이고 또 하나는 '지구' 입니다.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은 1990년대 이후 경영학 분야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핫 아이템입니다. 창업가가 어떤 비전과 목적을 가지고 기업을 창업하는가에 따라, 또는 기업가가 어떤 세계관과 경영철학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가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인데..  뭐.. 지극히 당연한 내용인 것 같으면서도.. 경영학에서는 최근 새삼 주목받고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제입니다.


암튼  Marcello는 재무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고전적인 기업가 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을 설립하고 경영하는 새롭고 젊은 기업가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점과 이 새로운 형태의 기업가들은 한결같이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구는 인류가 가진 유일무이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탐욕스러운 기업들에 의해 너무 많이 훼손되었으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고 하면 앞으로 얼마가지 않아 인류전체가 공멸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것을 개선, 해결하기 위해 국가나 NGO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도 스스로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며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소모적인 모델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모델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것이 Marcello의 주된 강연 내용이었습니다.  



김민석팀장

- LG전자 CSR팀-


우리의 LG는 무엇을 하고 있나?


이어서, LG전자 김민석팀장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CSR과 기업사회공헌 실무자들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 CSR을 가장 선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기업이 어디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LG전자를 첫번째로 꼽습니다. 물론 전세계적인 관점에서 조망(眺望)해 보면, LG전자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여전히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이 CSR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99%인 상황에서 LG전자의 선구자적인 역할은 단연 돋보이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LG전자는 B콥인증을 받은 기업은 아닙니다.


김민석팀장은 최근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LG그룹의 70년 역사를 돌아보며, 기업오너와 최고 경영자의 경영철학과 솔선수범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새삼 깨닫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LG전자가 선보인 프리미엄 명품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가 품질이나 기능, 디자인에서 뿐만 아니라 제조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새로운 명품가치를 만들어 가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깨알'같은 회사 제품 PR을 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Governance 측면에서 회사의 주요의사결정에 지속가능과 CSR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CSR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이슈를 인지하게 하고,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LG전자의 지속가능경영과 CSR에 대한 주요현안 협의와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MIC&I (Monitoring, Evaluation, Consulting & Improvement)를 통해 기업내 모든 부서와 생산공장, 협력업체들이 지속가능경영과 CSR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LG전자는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사회혁신비즈니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비전을 밝히면서 발표를 마쳤습니다. Life's Good with LG!!    




Kris Lin-Bronner

- 닥터브로너스 전략고문, CSR매니저-



All-One / 우리는 모두 하나 / DR. BRONNER'S


다음으로 미국 오가닉비누브랜드 닥터 브로너스의 '크리스 린' 매니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닥터 브로너스는 독일의 유태인 학살을 피해 망명한 독일계 유태인 Emanuel Heilbronner가 미국에서 창업한 회사입니다. 크리스 린 매니저는 '비콥이 되는 것의 의미' 라는 주제를 통해 기업비전과 실행력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닥터 브로너스는 비즈니스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6가지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을 모든 회사 경영에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열심히 일하고, 성장하자! (Work hard! Grow!)'.. 기업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그 힘은 열심히 일하는 것을 통한 기업의 성장에 있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뜻을 가지고 창업하고 사업을 해도 망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며, 다른 회사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려면 해당 산업에서 어느정도의 성공과 성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고객에게 바르게 하자(Do right by customer)'.. 기업은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서 고객에게 정직해야 하고, 고객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하거나 후회하지 않고, '참 잘샀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째, '임직원을 가족처럼(Treat employees like famiy)' .. 최고 경영자의 인건비가 전체 임직원 평균 인건비의 5배를 넘지 말자는 원칙을 포함하여 임직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한 건강보험, 교육지원, 건강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넷째, '공급자와 공정한 거래(Be fair to suppliers)' .. 닥터 브로너스는 유기농 원재료를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제3세계 농장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원재료를 공급하는 공급자들을 '후려쳐서' 싸게.. 본인들에게 유리하게끔 거래관계를 유지하는데.. 닥터 브로너스는 원재료 공급자들에게 충분한 보상, 정당한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공정거래 공급망을 적극적으로 활용, 확장하고 있으며 더불어 원재료를 공급하는 지역의 지역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정말 많이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다섯째, '지구를 집과 같이(Treat the earth like home)' .. 지구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100%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고, 태양전지로 발전된 전기를 생산과정에 사용하고, 제품자체가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여섯째, '나누고 나누자(Give and give)'.. 환경보전과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영향력을 지역사회와 지구환경보전에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이익의 8.5%를 지역사회 및 환경보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 멋진회사죠^^ 



Logan Duran

- 파타고니아 CSR 선임매니저-



파타고니아는 왜 비콥이 되기로 하였나?


다음으로 이 블로그에서도 몇번 소개한 파타고니아의 발표였습니다. 작년 11월 미국 파타고니아 본사에서 만난 로건 매니저를 서울에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서로 반갑다고 인사도 하고... ^^  파타고니아에 대한 소개는 예전에 다녀온 후기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그걸로 대신하겠습니다. 클릭하면 바로 이동합니다. ☞클릭 파타고니아 방문후기





작년 파타고니아 방문 때 로건 매니저와 찍은 사진입니다. 추리닝 반바지 차림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로건 매니저의 밝은 모습과 스트레스에 찌든 굳은 표정의 제 모습... 그가 한없이 부러웠다는^^  암튼 파타고니아는 B콥 인증을 받은 첫번째 회사입니다. 거의 비콥의 창립멤버로 봐도 손색이 없는 회사입니다.


로건 매니저는 파타고니아가 비콥이 되기로 한 까닭에 대해서 파타고니아가 지향하는 환경보전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경영혁신은 어떤 특정한 회사가 혼자서 특별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하는데 비콥은 비콥인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많이 만들기 위한 열정적인 노력을 할 뿐만 아니라 비콥기업간의 커뮤니티와 연대를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파타고니아가 비콥의 첫번째 기업이 되기로 했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 역시 멋진 기업입니다. CSR.. 파타고니아처럼만 하면 됩니다.       






국내기업 비콥사례소개


비콥을 통한 혁신과 변화 _ 트리 플래닛


스마트폰 앱에서 나무를 심으면, 실제로 나무가 심겨지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국내 소셜벤처 '트리 플래닛'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구 사막화를 막아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트리 플래닛은 2010년 모바일 게임을 활용하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만들고, 그 게임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고 게임을 하면, 실제로 나무가 심겨지고 숲이되는 형태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 연애인 팬들이 숲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재무적으로 성장, 안정화되었고, 최근에는 오드리 햅번 가족재단이 참여한 세월호 기억의 숲을 통해 사회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100여개가 넘는 숲이 조성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황사를 막기 위한 몽골사막 숲 프로젝트, 아프리카 극빈층 농가를 위한 망고 숲 프로젝트 등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트리 플래닛은 비콥인증이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고, 트리 플래닛의 가치를 인정받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비콥인증을 받은 국내기업은 10개 입니다. 트리플래닛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로 ☞ 클릭  






비콥을 통한  혁신과 변화 _ 제너럴 바이오


두번째 한국기업 사례는 천연성 신소재와 바이오 기능성 제품을 기반으로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을 생산하는 제너럴 바이오였습니다. 제너럴 바이오 서정훈대표는 비콥인증을 받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면서,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 벤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비콥인증을 받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기업을 성장시키고 안정화하는데 먼저 투입하고, 어느정도 기업이 성장하고 안정화되면 그때 비콥인증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는 실질적인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서정훈대표는 비콥인증이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우리회사가 어느정도의 회사인지, 실제로 우리가 창출하는 가치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측정가능하고 객관적으로 증명 받을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회사 내부를 좀더 체계적이고 가치 중심적으로 구조화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비콥인증이 향후 준비하고 있는 기업공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발표자들과의 토론...  영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다짐을.... ㅠㅠ;;



한국 기업들과의 토론도 이어지고....  컨퍼런스의 토론은 늘 짧아서 아쉽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80명을 참가자로 신청받았는데, 실제150명이 넘게 참석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서 저를 찾아보세요^^ 찾기 쉬워요^^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있는 아저씨가 바로 저!!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를 바꾸자!! 멋진 생각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월급쟁이 기업사회공헌실무자가 아니라, 사회혁신기업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오늘도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이 블로그의 제목도 바뀌지 않을까요? "사회혁신기업 어떻게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로......  


멋진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MYSC 김정태 대표님, 박정호 MYSC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 겸 수석컨설턴트님을 비롯한 모든 스텝 분들에게 수고와 감사의 박수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블로그 찾아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