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_ 사람을 위한 변화, 자연을 위한 혁명

파타고니아_CSR 컨퍼런스

사람을 위한 변화, 자연을 위한 혁명

6월에 미국 파타고니아 본사에 갑니다.

(쫌.. 재수없게 들리겠지만, 자랑하자면..) 다음달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츄라시티에 위치한 파타고니아 본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재작년 사회공헌정보센터 미국연수때 한번(2시간) 방문 후 파타고니아에 대한 논문도 쓰고, 파타고니아 코리아와 함께 CSR관련 컨퍼런스도 개최한 것이 인연이 되어, 파타고니아를 좀더 파헤쳐(?!)보고 싶은 생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뜻이 맞는 몇 분과 함께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당연히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습니다.

6월에 파타고니아 본사에 가면 CSR과 관련된 부서뿐만 아니라 HR, 공급망관리, 사회공헌(특히 환경운동), 신사업 등 다양한 부서의 매니저들을 만나 파타고니아가 어떻게 비즈니스와 환경운동을 결합하고 있는지 상세히 살펴볼 작정입니다. 제가 늘 고민(공부)하고 실무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비즈니스 가치사슬, 핵심역량과 CSR, 지속가능경영의 결합" 인데 이번 기회에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살펴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녀온 후, 자료를 잘 정리해서 10월에는 서울과 지방 주요도시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컨퍼런스를 열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컨퍼런스 광고합니다.   

같은 날 KOSRI의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코스리의 고대권공동대표님과도 막역한 사이라, 그쪽에도 가봐야 할 것 같지만, (고대권공동대표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정말 죄송!! 죄송!!) 저는 이 컨퍼런스에 갈겁니다. CSR에서 기업가 정신(코스리의 이번 컨퍼런스 주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미 커져버릴때로 커져버린 오래된 기업에서는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뭘(CSR) 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들에게는 큰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스리 화이팅!!

^^...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소셜벤처계의 대표기업인 'MYSC의 김정태대표님'이 대놓고 파타고니아를 옹호하는 강의를 한다는 것은 꼭 들으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정태대표님도 6월에 같이 갑니다). 그리고, 현재 파타고니아 사회&환경책임팀의 폴 핸드릭스 매니저는 미국본사에 가서나 만날 수 있는 사람인데... 비행기 값 안들이고 서울에서 만나고 강의도 들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더군다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운동가 이상헌소장님과 소란활동가의 강의가 한자리에서 열린다고 하니, 기업과 NGO의 환상적인 콜라보입니다.  여러분.... 꼭 오십시오. 그날 현장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별 영양가 없는 제 블로그 100개 읽는 것 보다, 이런 컨퍼런스에 오시는 게 훨씬!! 100배 좋은 겁니다. 그래서, 이번 주 블로그는 컨퍼런스 광고로 끝냅니다. 5월16일 수요일 컨퍼런스 현장에서 만나는 걸로!!  제 블로그 보고 왔다고 아는체하시면 제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겠습니다!! 

컨퍼런스 신청 : kwanghyun.kim@patagonia.kr 소속과 직책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