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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CSR & ESG

ESG 사례, 지속가능경영의 실천 (2) _ IT기업 _ CISCO

by Mr Yoo 2021. 10. 23.

CISCO

ESG, 지속가능경영 사례 (2)

세상을 움직이는 IT기업 _ CISCO

 

※ 본 컨텐츠는 SK SUNI와 이노소셜랩이 함께 만든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로 알아보는 ESG 경영" 동영상 컨텐츠를 블로그 글로 재편집한 것입니다.

 

 

1. IT 기업들의 ESG 경영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CO2 배출이 확연히 들어나는 산업의 기업들이나,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해서 제3세계 생산협력업체들의 인권이나 노동권 문제가 항상 도마에 오르는 기업들은 지속가능(ESG)경영의 해결 과제들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최첨단 기술을 다루는 IT 기업들은 어떨까요?

 

당장 눈에 확 들어나는 CO2 배출도 없고, 3세계 농장이나 공장과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지속가능(ESG)경영전략과 우선 영역, 실행 과제를 어떻게 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실제 국내 IT 기업 여러 곳에서 이런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글로벌 IT 산업을 리딩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어떻게 지속가능(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살펴볼 기업은 CISCO 입니다.

 

 

 

2. CISCO, 우리는 솔루션 IT기업!! 따라서 지속가능(ESG)경영도 IT 솔루션으로!!

 

미국의 IT기업 CISCO는 잘 아시겠지만,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인터넷 네트워킹, 정보보안, 협업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및 컴퓨팅, 데이터 센터 등 우리 일상과 업무에서 공기처럼, 물처럼 사용하는 인터넷과 네트워크 서비스의 많은 부분이 CISCO의 기술과 서비스를 거쳐 나오는 것이지요.

 

CISCO의 지속가능(ESG)경영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일단 CISCOESG란 표현은 직접적으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CSR이란 표현을 쓰고 있고요. CSR안에 사회, 환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말씀드리면, 지속가능(ESG)경영의 본류인 유럽과 미국 기업들은 ESG 경영이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CSR(사회책임경영) 또는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또는 Sustainable management(지속가능경영)이란 말을 주로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유럽이나 미국에서 ESG는 투자산업에서 사회책임경영이나 지속가능경영의 실행수준(특히, 리스크 관리)을 평가하는 지표적 의미의 투자업계의 전문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투자기업이 아닌 일반적인 기업들은 ESG를 투자쪽에 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시스코의 사례로 돌아오면, CISCOCSR 미션은 “Powering an inclusive future” “포용적인 미래를 위한 지원입니다.

 

포용적인 미래란 무엇일까요? CISCOIT 기술에서 그 누구도 소외가 없는 세상을 포용적인 미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IT 기업다운 CSR 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CISCO CSR의 초점은 5가지 영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영역이 선(Good)을 위한 기술, 두번째 영역은 환경적 지속가능성, 세번째 영역이 순환경제 및 공급망, 네번째 영역이 의식적인 문화 선도, 다섯번째 영역이 신뢰와 책임입니다.

 

오늘은 이중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및 공급망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환경적 지속가능성입니다. 시스코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보면 이것 참 괜찮은데 하는 그림을 하나 볼 수 있습니다. CISCO가 기후변화문제에 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큰 도시를 밑그림으로 그려 놓고 설명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누가보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 놓았습니다. 이런 방식의 그림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충분히 따라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CISCOIT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보니 비즈니스에서도 이렇게 전체적인 관점의 접근이 익숙한 것 같고, CSR, 지속가능(ESG)경영도 이렇게 큰 그림을 그려서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그룹사나 대기업들도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그림은 충분히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요. 기후변화와 관련된 CISCO9가지 활동이 나옵니다. 1.신재생에너지, 2. 순환 디자인 및 소비, 3. 원격 협업도구, 4. 효율적인 제품, 5. 스마트한 빌딩과 도시, 6. 효율적인 운영관리, 7. 임직원의 참여, 8. 극단적인 날씨와 재앙에 대한 대응, 9. 공급사슬망 배출 관리입니다.

 

 

 

 

1.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첫번째 신재생에너지 사용부분은 IT기업들이 반드시 중요하게 실천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IT기업들은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IT기업들이 사용하는 원재료 중에 가장 많이 그리고 중요하게 사용하는 원재료가 바로 전기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잘 알다시피 이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화력 발전소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발전량 중에 석탄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9년 기준 29.5% 나 되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IT 기업들이 전기 자체를 아껴 쓰거나 신재생 발전으로 전환하는 일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ESG 이슈입니다.

 

CISCO는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관련하여 2022RE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미국과 인도지사의 RE 50%를 달성했고요. 2020년에는 미국과 유럽일부 지사에 RE 100%을 달성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인도지사도 RE 60% 달성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발전소 건설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한전이 독점 공급하는 우리나라 전기공급시스템 때문에 국내 IT회사는 신재생에너지를 쓰고 싶어도 못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국내 IT기업들이 시스코와 같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충분히 투자한다면 그 부분은 상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순환 디자인과 소비

 

CISCO의 두번째 기후변화 대응 활동은 순환 디자인과 소비입니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는 기업들이 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체를 혁신해야하기 때문에 장기적, 전체적 관점의 접근과 많은 투자, 그리고 R&D가 필요합니다.

 

CISCO 또한 순환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ISCO는 이런 큰 그림을 잘 그리고 잘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지속가능(ESG)경영에서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렇게 누구나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설명하면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ESG)경영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ISCO의 순환비즈니스 모델은 그림과 같이 순환 디자인, 순환 솔루션, 순환 소비, 순환 운영, 순환 비즈니스의 생태계 리더십인데요. 이중에서 특히, 순환 디자인과 순환 소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CISCO 순환디자인에는 3가지 실천전략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시작(기획) 단계부터 폐기물과 오염이 없는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 두번째는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재생 가능한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 세번째는 자연 생태계를 재생하는 것입니다.

 

 

 

 

2-1. 순환디자인 실행목표

 

CISCO 순환디자인 실행목표는 2025년까지 순환디자인 100%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실행방법은 첫째, 원재료 사용에 있어 재생 불가능한 원재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된 원재료를 최대한 사용한다.

 

둘째, 제품의 구성요소, 부품의 표준화, 모듈화, 간소화를 통해 제조 및 공급사슬을 단순히 하고 재사용, 수리, 재생산, 재활용의 편리성을 높인다.

 

셋째, 재활용 포장재 사용, 플라스틱 포장 줄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장을 한다. 넷째,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지속적 기술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달성한다. 다섯번째, 소비자들이 분해, 수리, 재사용이 편리하고 용이하도록 한다. 입니다.

 

 

 

 

2-2. 순환소비

 

다음으로 CISCO의 순환소비는 세가지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고객 순환 프로그램입니다. 시스코는 홈페이지내에 Cisco Returns portal 이라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고객들이 사용이 끝난 시스코의 제품을 택배를 활용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이트입니다. 제품을 반납한 고객들은 다음 번 시스코 제품구입때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받습니다.

 

두번째는 생산협력업체 순환제조 프로그램입니다. 시스코는 제조생산업체와 함께 재활용 원재료, 재활용 부품사용을 늘리는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순환 제조가 개별 생산협력업체 수준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사슬망 전체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재생, 재사용 원재료, 부품 교환/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시스코 내부 순환 프로그램입니다. 내부 운영 기기 재활용, 데이터 센터 서버 재활용, 임직원을 대상으로 IT기기 재활용 아이디어 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원격 협업 툴 제공과 지원

 

시스코의 기후변화 대응 세번째 활동은 원격 협업 툴 제공입니다. 2020년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의도치 않게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협업이 매우 빠르고 강하게 확산되었는데요. 원격 협업시스템에서 줌(ZOOM)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웝엑스(Webex)가 바로 시스코의 제품입니다.

 

시스코는 영리기업을 대상으로는 당연히 웹엑스를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지만, 공공 교육기관이나 공공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무상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공적 영역에서 코로나 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활용한 원격 협업 툴이 일상화되면 해외 출장이나 장거리 출장이 줄어들고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도 줄어드는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합니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것도 출퇴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당연히 있습니다.

 

 

 

 

4. 에너지 효율화

 

시스코의 네번째 기후변화 대응활동은 제품의 에너지 효율 개선입니다.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일은 시스코 뿐 만 아니라 모든 기업이 해야 할 당연한 지속가능(ESG)경영활동입니다.

 

2016년에 시스코가 생산한 IT 장비의 평균 에너지 효율성이 77% 였습니다. 이것을 2022년에는 87%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85%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전체 제품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부품 중 25%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금속 부품의 경우 2025년까지 95% 재활용율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5.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솔루션

 

시스코의 기후변화대응 다섯번째 행동은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솔루션 제공입니다. 시스코는 빌딩과 도시를 운용하는 인터넷 네트워트 시스템 구축이 주 사업분야입니다. 따라서 빌딩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도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기존 유선 중심의 네트워크 대신 시스코의 무선 중심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유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전선과 통신 케이블 사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절약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6. 효율적 운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스코의 여섯번째 활동은 시스코 자체의 효율적인 운영입니다. 2022년까지 2007년 대비 60%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이 목표달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Global Energy Management and Sustainability (GEMS) team을 조직했습니다.

 

이 팀은 시스코 본사와 세계 각국의 지사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44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친환경 빌딩 인증인 LEED 인증 확산, 건물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에너지 제품 사용, 냉난방과 공조장치에 AI기술 적용을 통한 최적 운용, 수생식물을 친환경 용수 정화 및 재생용수 사용 등이 있습니다.

 

 

 

 

7. 임직원 참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스코의 일곱번째 활동은 임직원의 참여입니다. 시스코 임직원의 참여는 자원봉사, 기부, 서명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입니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 지속가능(ESG)경영을 제대로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시스코는 직원들이 제안한 에너지 절감, 순환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8. 극단적인 날씨 및 위기 대응

 

시스코의 여덟번째 기후변과 대응활동은 극단적인 날씨 및 위기 대응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홍수,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인해 인터넷 통신 네트워크가 손실된 지역에 긴급 복구팀을 파견하여 빠른 시간안에 인터넷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2020년 한해동안 웹엑스 시스템 등 총21천만 달러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무상지원했습니다. 현금 기부는 1천만 달러를 했습니다.  

 

 

 

 

9. 공급사슬망 온실가스 감축

 

시스코의 기후변화 대응 아홉번째 마지막 활동은 공급사슬망의 온실가스 감축입니다. 2025년까지 Scope 2에 해당하는 80% 이상의 생산협력업체가 실시간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기록 보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33%의 생산협력업체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폐기물 제로화에 협력하는 생산협력업체를 2025년까지 70%이상으로 하겠다고 하는데 2020년에 23%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역시, 아무리 시스코라고 해도 생산협력업체를 지속가능(ESG)경영으로 끌어드리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CISCO의 지속가능경영 사례는 여기까지입니다. CISCO의 보다 자세한 지속가능경영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노소셜랩의 ESG 아카데미를 수강하시면 됩니다. (^^.. PPL) 

 

 

※ 그리고, 특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에 ESG 열풍이 불면서 ESG 글로벌 가이드 라인을 악용해서 기업들에게 인증 장사를 하는 몇몇 회사와 단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UN SDGs, ISO26000, GRI STANDARDs, TCFD와 같은 ESG 글로벌 가이드 라인은 공식적인 인증절차도 없고 평가체계도 없습니다.

 

온실가스, 폐기물, 플라스틱, 배달, 택배, 물 등 환경관련 이슈에 민감한 기업이나 사회가치경영 평가를 받는 공기업에 먼저 접근하여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고 돈을 주면 UN SDGs 인증을 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은 기업들이 꽤 있고 실제 돈을 내고 인증을 받은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런 인증은 UN 등 국제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인증이 아니라 "해당 단체가 임의로 주는 인증"이기 때문에 아무런 "공신력도 없고 전문적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인증"입니다. 때문에 기업이 "그린워싱"에 오용, 악용하기 딱 좋은 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alanced CSR & ESG 유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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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소셜랩 ESG 아카데미 11월 수강신청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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