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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CSR & ESG

기업후원을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y Mr Yoo 2016. 6. 5.



 

 

Balanced CSR

 

기업의 기부를 어떻게 하면 잘 받을 수 있을까요?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회사 대표전화를 거쳐 후원요청 전화가 왔습니다.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간절한 느낌을 첫 인사에서부터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요청 내용은 대략 이랬습니다. 한부모(엄마)들이 회원으로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사업을 하는 조그만 단체인데.. 100여명 회원들의 생일 때 케이크를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요청이었습니다. 동네에 보면 곳곳마다 파바매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1년에 케익 100개 지원하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한부모가정의 어려움...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정작 자신의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엄마들의 서글픔과 외로움들을 중간 중간 울먹이며 한참동안 상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10여분이 넘는 긴 통화의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원하는 도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현재 우리회사의 사회공헌사업과 맞아 떨어지는 부분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향후 다른 방법으로 지원 가능성은 열어두었지만, 당장 파바매장을 통해 연간 100개의 생일케익을 지원해주는 일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

 

오늘은 기업의 후원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이 모든 기업에 100%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업마다 상황이 모두 다 다르고... 제가 일하고, 경험하고, 전해 들었던 회사의 사례는 전체 기업 중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참고 정도하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이 블로그에 적었던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기업의 기부를 요청하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몇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기업은 요술램프가 아닙니다.


1년에 생일케익 100개.. 돈으로 따지면 2~3백만원 밖에 하지않는 것을.. 그 큰 회사가 왜..도와주지 못하냐? 라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일케익이 필요한 곳이 그곳 단 한곳이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일케익이나 빵을 요청하는 사회복지단체나 시설이 일주일에 몇곳이나 될까요? 후원을 요청하는 전화나 팩스,이메일을 얼마나 자주.. 많이 받을까요? ..... 여러분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그 이상입니다.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기업에 어렵게 전화를 해서 후원을 요청하셨을 때에는 정말 급하고, 정말 필요하셨을 겁니다. 한번 전화해보고 안되면 말지.. 안되도 그만이지.. 시간남고 심심하니까... 전화 한번 해보자.. 라고 전화하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이 사회공헌을 통해 후원, 지원할 수 있는 자원에는 아주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도 케익, 빵, 아이스크림, 떡, 과자 등 제품마다 다르지만 종류별로 매일 수백개에서 수천개가 다양한 단체와 복지시설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연간으로  따지면 수십억원에 이릅니다... 최대한 필요한 곳에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나 부족하고, 후원을 해드리는 곳 보다.. 못해 드리는 곳이 .. 수백배, 수천배 더 많습니다. 


기업은 무한정 지원해 드릴 수 있는 요술램프나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고 보니.. 램프의 요정 지니도... 소원을 세번까지만 들어주네요..^^;;






둘째, 기업들은 사회공헌과 관련해 나름대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사회공헌을 전혀 하지 않는 기업이라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하는 기업은 나름대로 사회공헌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회공헌계획은 연단위로 계획되고, 진행됩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후원금이나 지원요청을 하신다고 하면... 들어 드릴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사회공헌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나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그 자원을 어떻게 언제 사용해야 된다는 계획이 다 세워져 있는데... 중간에 갑자기 끼어 들어가서 후원을 받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매년 10월~11월 경에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사회공헌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사업계획을 세울때 제안하시면 좀더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셋째, 회장님이나 사장님한테 얘기하면 다 될 것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입니다. 일단 회장님이나 사장님에게 직접 후원요청을 하면 다 들어 주실 수 있을 것 같지만.... 회장님이나 사장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면 모를까... 그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가질 수 없습니다. 작년 여름에 어떤 어르신 단체의 회장님과 사무총장님이 회사로 찾아와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회장님과 사장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하는데, 후원 좀 해주면 좋겠다' 고 말입니다. 제가 내려가 만나뵈었더니... '차장 말고 사장을 만났으면 좋겠다... 내가 예전에 이런이런 일을 한 사람이다. 청*대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사람이다. 내가 차장을 만나 이야기할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한참동안 억지를 부리셨습니다. 보다못해 경비실에서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온 후에야 상황이 진정되었습니다. 회사 카페에서 저랑 커피한잔 하신 후.. 롤케익 두개를 손에 들려 돌려 보냈습니다. 


회장님이나 사장님의 경우도 회사의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형편과 상황에 맞게 지원을 결정하시기 때문에.. 대부분의 실무적인 결정은 사회공헌팀에서 이루어집니다. 회장님이나 사장님으로부터 가끔 외부에서 들어온 후원요청을 검토해 보란 지시가 내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지시에 대해서 회장님이나 사장님의 지시사항이니까.. 무조건 지원하는 회사도 있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현재 회사의 상황과.. 사회공헌계획에 근거하여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몇가지 안을 보고하고, 그 중에서 회장님이나 사장님이 최종의사결정을 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즉, 회장님.. 사장님과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 후원요청을 하면 후원의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반드시 원하는 데로 성사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넷째, 제안서를 잘 쓰면 후원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 공식적으로 제안서를 통한 공모사업을 할 경우에는 제안서를 잘쓰면 아무래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하지만.. 공모사업을 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온 제안서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오히려... 다른 절차를 거쳐 후원을 결정한 다음.. 사업 실행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서를 받는 경우는 있지만... 뜬금없이 날아든 제안서가 아무리 멋지고 좋다고 해도.. 제안서만 보고 후원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업의 후원을 잘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목표를 현실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전에 일했던 회사가 건축관련 회사였는데, 사회공헌을 참 열심히 하는 회사입니다. 언젠가 회사의 사회공헌과 관련된 기사가 신문에 났는데, 그 기사를 보고 장애아동그룹홈을 운영하던 한 원장님이 회사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룹홈이 다 낡아 무너질 지경인데, 당신네 회사가 건축관련 사회공헌을 잘 한다고 하니.. 새로 지어주면 참 좋겠다. 내가 아는 건축사를 통해 견적을 내 보았더니.. 한 2억5천만원 정도면 새로 잘 짓겠더라.. 해 줄 수 있겠냐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회사에서 한 시설당 책정된 리모델링 예산이 5천만원이었습니다. 2억5천만원은 불가능한 금액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2억5천만원은 불가능한 금액입니다. 5천만원 선에서 해 줄 수 있는 부분까지 해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크게 실망하시며 돌아가셨습니다. 며칠 후 그 원장님의 사모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신문기사를 보고 2억5천만원을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크게 기대하고 원장님이 왔다가 팀장님을 만나고 나서 실망이 큰 상태다. 하지만.. 본인생각에는 5천만원이라도 해 주실 수 만 있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차분히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후.. 그 그룹홈을 찾아갔고 몇번의 미팅과 수개월동안 치밀한 리모델링 계획을 세운 후 5천만원 예산내에서 멋지게 시설을 잘 고쳐드릴 수 있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기업을 찾아가서 요청하면 '한방에 크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한번에 기적처럼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한계단 한계단 노력한만큼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후원을 받을 때도 한번에 몇천만원, 몇억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처음에는 임직원봉사활동으로 시작해서, 신뢰가 쌓이면, 수십만원 정도의 이벤트로 발전하고, 이벤트가 커지면 몇백만원 사업이 되고... 그것이 또 쌓이면 연간 수천만원대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기업의 후원을 받기 위해서는 '담당자' 가 중요합니다.


기업사회공헌담당자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다보면.. 지원하는 복지단체나 협력사업을 하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종종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그 단체의 기업사회공헌 담당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어차피.. 복지사업이나 공익사업을 하는 단체들의 미션이나 비전, 사업의 가치는 엇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단체의 가치가 더 좋고, 어느 복지시설의 사업이 더 낫다는 이야기는 별 의미가 없으니까요...


"OO 재단의 OOO 팀장은 기업에 대한 반감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사업에 관해 협의하자고 하면... 그건 자기 단체에서 알아서 잘 할테니, 기업에서는 한발짝 물러서서 지켜보시면 된다고....  예전의 OOO팀장은 말이 좀 통했는데... 너무 자기 입장만 고집하는 것 같아.."


"지난 주에 OO 시설에 우리 회사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갖는데... 자원봉사 담당 복지사가 OT도 없이 화장실 청소만 주구장창 시킨거지.. 지난 달에 갔을 때 4층 유리창 닦이를 시켰는데 안전장치도 없이 유리창을 닦으라고 해서 같이 갔던 부장님이 못하겠다고 했다는데... 그것 때문에 그러는 건가..."


"OOOO의 OO과장은  만나기만 하면.. 혼자서 강의를 한참해요... 우리가 자기네 사업을 잘 모르는 것도 아니고... 뭘 그리 자꾸 가르치려고 하는지... 사회공헌담당자들이 이런 걸 꼭 알아야고 한다면서... 얼마나 침을 튀기는지..." 


싸가지 없이 갑질하려고 하는 철없고 개념없는 기업사회공헌담당자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도 복지단체나 공익단체 실무자의 언행에 대해서 뭐라 지적하고 문제삼을 입장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 분들을 만나면... 간혹... 기업사회공헌담당자들에 대한 반감 또는 현장을 잘 모르는 것에 대해 무시를 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상대기업의 안좋은 이슈들을 가지고 이야기 꺼리를 삼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면... "파바때문에 동네 빵집이 다 망한다고 하던데... 그런 쪽은 사회공헌사업을 안하시나요?  저 같으면 그쪽에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은데요? 안그런가요? " ..... 당혹스럽습니다. 그런 문제가 사회공헌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기업을 상대하실 때.. 후원자니까... 무조건 Yes를 하고, 과도한 친절을 베풀어 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상대기업의 입장을 한번 헤아려 줄 수 있는.. 그래서 상호간의 쓸데없는 오해를 사지 않을 정도의.. 그런 소양과 매너를 갖춘 분이 기업을 상대하는 담당자로 일한다면... 그 단체나 시설은 기업과 함께 일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셋째, 투명한 집행과 명료한 결과 보고서를 부탁드립니다.


기업의 후원금에 대한 투명한 집행은 기본중에 기본이며, 반드시 이 원칙은 지켜야 합니다.  '후원금이 일단 우리단체 들어왔으니, 급하고 필요한 곳에 먼저쓰고... 기업후원사업은 차차 진행하자' 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기업과 약속한 사업에 꼭 써야 합니다. 물론.. 특정한 사업이 아닌.. 일반 후원금으로 받았다면 상관없지만 말입니다.


애초에 계획했던 사업보다 훨씬 다급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생겼다고 하면.. 반드시 기업쪽에 공식적으로 공문이나 공식회의를 통해 양해나 협의를 구하고 집행해야 합니다. 실무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통보하듯이 하고 나서... '지난 번에 다 말씀드렸잖아요.. 괜찮다고 해 놓구선..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시면 어떻게요?' 라고 하면 안됩니다. 기업의 실무자가 바뀔 수 도 있고, 전화나 문자는 기록으로 남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산이나 사업변경에 대한 공문을 보내고, 공식회의를 통해 합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뀐 사업계획서와 예산서를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기업의 후원을 받고 사업이 진행되면.. 1년 단위 사업이라고 한다면, 분기당 1회.. 반년이하의 사업이라면 중간에 한번, 마지막에 한번은 결과 보고서를 부탁드립니다. 분기보고서나 중간보고서는 1~2페이지 정도의 간략한 경과보고와 사업사진을 첨부해 주는 정도로 하면 되고, 최종 결과보고서는 종합적인 사업결과보고와 함께, 사진.. 결산내역을 함께 보내면 됩니다. 


몇십만원짜리 후원사업의 경우는 간단한 이메일과 감사인사, 사진 몇장이면 충분하지만... 몇백만원 단위가 넘어가면... 공식적으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좋습니다. 기업쪽의 요청이 없다고 하더라도 보고서를 제출해주면 기업쪽의 담당자가 좋아 할 겁니다.  정기적인 보고서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이메일이나 문자로 사업현장의 이야기를 전해 주시면... 단체에 대한 신뢰가 가고..  앞으로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가는 법입니다. 


얼마전에 페이스북 메신저로 사진을 한장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일케익을 받고 너무 즐거워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예전에 공동모금회에서 일할 때 제가 담당한 지원사업을 수행했던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이.. 이번에 우리회사에서 지원한 생일케익과 간식을 받았다고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주신 겁니다. 별거 아니지만..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업현장을 자주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담당자들은 우리 기업이 후원한 사업이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윗 사람에게 보고도 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자주 물어보고, 찾아가고 그러면 '갑질' 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거든요... 그럴때.. 후원한 단체나 시설에서... 현장을 보자고 제안해 주면 참 고맙습니다. 사업결과보고서와 마찬가지로... 1년 정도의 사업이면.. 분기에 한번 정도.. 반년 이하의 사업이면.. 중간에 한번, 끝날 때 쯤 한번 정도는 최소한 사업현장에서 서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개선방안이나.. 향후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제일 중요하고, 그것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때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외에도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기업이나 후원받고자 하는 사업을 사회공헌으로 주로 하는 기업에 문을 두드리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상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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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드린 것 외에도 자질구레한 것이 많기는 한데... 또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찾아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6월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데..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구글 검색에서.. 땡큐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