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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CSR & ESG

CSR BOOK CLUB SEASON 1. 멤버 모집

by Mr Yoo 2018. 9. 15.




CSR BOOK CLUB SEASON 1.


CSR 북클럽 1기 멤버를 모집합니다.


CSR 실무자로서 저의 꿈은 "CSR의 대중화"입니다. 우리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CSR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 그리고 기업들이 CSR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꿈이자 미션입니다. 우선, 기업들이 CSR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기업사회공헌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업사회공헌 실무자 아카데미"를 매년 봄에 12주 동안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에 9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기업사회공헌과 CSR 관련 글을 이 블로그를 통해 매주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모임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바로 CSR과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 "CSR BOOK CLUB"입니다. 시즌 1에 처음 읽을 세권의 책은 지속가능경영, CSR, 기업사회공헌에 관심있고, 공부하고, 관련해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들입니다. 성경의 복음서와 같은 책들이죠. 안타깝게도 비즈니스 생태학과 지속가능경영의 3대축은 절판되어 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 홈페이지에서 중고책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모집기간은 9월30일까지이고, 여러 여건상 10명만 모집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4 1/2페이지 정도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신청동기를 이메일 jbcsr@hanmail.net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회비"는 5회에 총 5만원입니다. 회비는 장소대관료와 간단한 저녁식사비로 전액사용되며, 시즌 1이 끝날 때 쫑파티도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CSR BOOK CLUB SEASON 1. 안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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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SR 실무자들을 위한 네권의 책...


첫번째 책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제프리 삭스/21세기북스/2015"입니다. UN SDGs를 만든 장본인 제프리 삭스(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지구연구소 소장, 교수)와 UN SDGs 프로젝트 팀이 직접 쓴 책으로 UN SDGs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현재의 지구 환경, 사회문제에 대한 엄청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거시적 관점에서 현 사회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이 생깁니다. 


두번째 책은 "콘텐츠의 미래/바라트 아난드/리더스 북/2017"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기업사회공헌이나 CSR, 지속가능경영의 실무자라면 기업경영과 관련한 최신 트렌드나 전망에 대해 잘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내 임직원들과 소통이 가능하고, 본인이 담당하는 사회공헌, CSR의 중장기 계획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콘텐츠의 미래'는 향후 기업경영의 미래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아주 뛰어난 책입니다.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전략 담당교수인 바라트 아난드가 20년에 걸친 연구결과를 녹여낸 책으로, 저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강추'하는 책입니다.


세번째 책은 "비즈니스와 사회에 가치를 더하라/데이비스 스탱거스,캐서린 발보다 스미스/코스리/2017" 입니다. 이미 많은 CSR 실무자들이 코스리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기념품'으로 이 책을 받았을 것입니다. 책꽂이에 꽂아만 두지말고 읽으십시오. ^^.. 데이비드 스탱거스는 미국 캠벨수프의 CSR 담당 부회장이며, 캐서린 발보다 스미스는 미국 BCCCC(보스턴대학 기업시민센터) 소장입니다. 캠벨수프는 현재 미국에서 기존(오래된) 식품기업 중 CSR을 가장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스탱거스는 이 책을 통해 캠벨수프의 CSR 실행방식을 아주 실무적인 부분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전략적 CSR의 실행방법을 고민하는 실무자들에게 좋은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네번째 책은 "사회적 가치와 사회혁신/박명규외/한울아카데미/2018" 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가치를 연구하는 대표적 (진보진영)학자들이 아카데미의 형식을 빌어 발간한 책입니다. 문재인정부는 출범부터 '사회적 가치'에 대한 강조를 굉장히 많이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 기본법 뿐만 아니라, 정부와 공공기관 평가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제(9월14일)열린 '공공기관 사회혁신컨퍼런스(한국표준협회 주최)'에 아주 잠깐 청강을 했습니다. 수백명의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열띤 참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정부나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점점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앞서가는 기업들은 사회공헌활동 정도로 사회와 시장에서 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사회공헌, CSR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은 사회적 가치와 사회혁신이 대해 제대로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 이 책이 그나마 제일 괜찮은 학습서로 보입니다. 단!! 교수님들이 쓴 책이어서 많이 졸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10월에 시작하는 CSR BOOK CLUB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는 '핵심역량을 활용한 기업사회공헌의 사례' 를 몇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블로그 찾아주셔서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Balanced CSR 유승권




CSR BOOK CLUB SEASON 1. 안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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